대구시가 2026년 10월 12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7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 ‘대구대박세일’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이후 전통시장 소비가 줄어드는 시점을 겨냥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환급 혜택은 배정 예산 35억 원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 중이라도 즉시 종료된다.

얼마를 사야, 얼마를 돌려받나

참여 시장 안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 원을 넘으면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을, 5만 원 이상이면 1만 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수산물을 포함해 시장 내 모든 품목이 환급 대상이며,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별도 환급 부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환급 신청은 원칙적으로 구매 당일, 같은 시장의 환급 부스에서만 가능하다. 단, 시장별 부스 운영 시간이 지난 뒤 구매한 건에 한해 예외적으로 다음 날 신청이 허용된다. 대구시는 부스 운영 시간이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라고 안내했으나, 시장마다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한 조건

다른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합산되지 않는다. 두 곳 이상의 시장을 같은 날 방문했다면, 시장마다 구매 금액 조건을 각각 충족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인당 하루 1회로 제한된다.

전체 예산 35억 원이 소진되면 행사는 즉시 종료된다. 방문 전 참여 시장 목록과 부스 운영 여부를 대구시 또는 해당 시장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온누리상품권은 2026년부터 구매 시 5% 할인, 전통시장 사용 시 5% 환급 등 사용처별 혜택 구조로 개편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번 대구대박세일은 그와 별개로 대구시가 별도 예산을 투입한 지역 단위 행사다. 온누리상품권 제도 개편 내용은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중심 18년 만에 개편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