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가 10월 5일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공식 경신했다. KBO는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9만 5,922명이 입장하며 시즌 누적 관중이 1,236만 2,000명(경기당 평균 1만 7,68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5년에 수립된 종전 최다 기록 1,231만 2,519명이 시즌 699경기 만에 뒤집혔다.
이번 기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숫자 때문만이 아니다. 2026 시즌은 지난 8월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대표 선수들이 팀을 떠나 정상적인 편성이 불가능했다. 취소 경기는 관중 집계 자체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 경기 수가 줄어든 환경에서 쌓인 수치라는 점이 맥락을 이룬다.
1,200만 명 돌파 시점도 역대 최단
KBO에 따르면 2026 시즌은 10월 1일에 684경기 만에 누적 관중 1,200만 명을 돌파했다. KBO는 이를 역대 최소 경기 수에서의 돌파라고 밝혔다. 이후 단 4일 만에 699경기 시점에서 최다 관중 기록 자체를 경신한 것이다.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흥행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됐다. 10월 5일 기준으로 정규시즌에는 21경기가 남아 있다. KBO는 최종 누적 수치가 시즌 종료 후 확정되며, 기록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시즌
잔여 21경기가 모두 완료돼야 2026 시즌의 최종 관중 수가 확정된다. 취소된 30경기 가운데 일부가 재편성됐는지 여부는 이번 KBO 발표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최종 수치 및 순위 결과는 정규시즌 종료 시점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