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Know My Name’과 뮤직비디오를 오는 10월 9일 공개한다고 9월 30일 발표했다. e스포츠 팬과 K팝 팬 모두 이 날짜를 기준으로 공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커 쓰리핏 우승 여정을 음악 서사로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LoL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T1과 함께 역사적인 쓰리핏(3연속 우승)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패배와 역경을 딛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 선수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라고 라이엇게임즈는 밝혔다.

주제곡에는 LoL 캐릭터로 구성된 가상 힙합 그룹 트루 대미지(True Damage)가 참여했다. 걸그룹 아이들(i-dle)의 소연이 트루 대미지 멤버 아칼리의 목소리를 맡았다. 곡 전체 내용과 뮤직비디오 세부 구성은 10월 9일 공개 전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결승 라이브 무대는 11월 15일 뉴욕에서

트루 대미지는 11월 15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 무대에 올라 ‘Know My Name’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공개(10월 9일)와 결승 현장 공연(11월 15일)이 하나의 기획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결승전 현장 공연의 세부 프로그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상 그룹이 참여하고 특정 선수의 실제 대회 서사와 직접 결합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선수 개인의 이야기를 공식 음악 콘텐츠에 통합한 방식이 팬 문화를 강화하는 협업이라는 시각과, 선수 개인의 경쟁 서사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라는 시각이 함께 존재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공개 이후 확인 가능하다.